인천 출발 일본 10박 11일 크루즈 여행, 가족여행으로 딱 좋은 이유
시작하며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갈만한 해외여행을 찾고 있다면, ‘인천 출발 일본 10박 11일 크루즈 여행’을 눈여겨볼 만하다. 짐 들고 비행기 환승 없이 인천에서 바로 출발하고, 일본 핵심 도시 9곳을 여유 있게 둘러보는 일정. 특히 아이들과 부모님을 함께 모시고 가는 대가족 여행이라면 교통·숙박·식사까지 모두 해결되는 이 크루즈 일정이 실속 면에서 압도적이다.
이번 여행은 노르웨이 스피릿 크루즈로, 2025년 6월 25일 인천항에서 출발해 7월 5일 도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가격, 경유지, 혜택, 추천 대상까지 하나씩 정리해본다.
1. 인천 출발이라 가능한 일정의 여유
서울에서 출발해 일본을 한 바퀴 도는 일정이지만,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동 동선이 간단하고 귀국도 어렵지 않다.
📑 여행 전체 일정 한눈에 보기
날짜 | 지역 | 시간 |
---|---|---|
6월 25일 | 인천 출발 | 오후 4시 |
6월 26일 | 제주도 | 오전 9시 ~ 오후 5시 |
6월 27일 | 나가사키(사세보) | 오전 7시 ~ 오후 5시 |
6월 28일 | 벳푸 → 간몬 해협 항해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
6월 29일 | 히로시마 | 오전 7시 ~ 오후 5시 |
6월 30일 | 고치 | 오전 7시 ~ 오후 4시 |
7월 1일 | 교토(고베항) | 오전 6시 30분 ~ 오후 7시 |
7월 2일 | 나고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
7월 3일 | 시미즈(후지산) | 오전 7시 ~ 오후 4시 |
7월 4일 | 도쿄 도착 | |
7월 5일 | 도쿄 자유일정 또는 귀국 |
도쿄에서 귀국할 때는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항공료는 약 10만원 전후, 리무진 버스나 택시로 공항까지 이동도 어렵지 않다.
2. 객실 유형과 가격은 어떻게 다를까?
10박 11일 동안 크루즈 안에서 머무는 만큼 객실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 객실 타입별 가격과 특징
객실 타입 | 가격 (1인 기준) | 특징 |
---|---|---|
내측 클래식 | $1,278 (약 176만원) | 창 없는 기본 객실 |
오션뷰 클래식 | $1,684 (약 230만원) | 창은 있으나 개방 불가 |
발코니 클래식 | $2,111 (약 287만원) | 발코니 + 테이블과 의자 있음 |
이 세 가지 모두 호텔급 침대와 전용 욕실, TV, 냉장고, 조명 컨트롤 등이 갖춰져 있어 일반 호텔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가족 단위 여행일수록 발코니 객실이 추천된다.
3. 포함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
이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게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구조라는 점이다.
📑 크루즈 요금에 포함된 주요 혜택 정리
- 전 일정 숙박, 부페 및 식사
- 오픈바 옵션(술 포함)
- 무료 와이파이
- 기항지 투어 크레딧
- 최대 $1,000 상당 온보드 크레딧(바우처)
- 3·4번째 인원 할인(가족 동반 시 유리)
특히 가족 단위로 가면 바우처와 기항지 투어 할인만으로도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4. 어떤 사람들이 가기에 적합할까?
(1) 10대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자녀와 함께 가는 가족여행은 이동 자체가 피곤한데, 이 크루즈는 야간 항해로 이동 부담이 적다. 하루에 한 도시만 둘러보기 때문에 너무 빡빡하지도, 심심하지도 않다.
(2) 80대 부모님을 모시는 효도여행
크루즈 자체가 걷는 시간이 적고, 식사도 정해진 공간에서 해결되며, 쇼핑·휴식·공연까지 배 안에서 해결되는 여행이라 어르신들 만족도가 높다.
(3) 신혼부부의 여유로운 신혼여행
경치 좋은 바다 뷰, 로맨틱한 레스토랑, 수영장과 스파까지 준비되어 있어 프라이빗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가능하다.
5. 이런 부분은 미리 알고 가야 한다
(1) 도쿄에서 귀국은 별도 항공편
도쿄에서 인천까지는 저가 항공을 이용해 귀국해야 하며, 항공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 점은 예약 시 고려해야 한다.
(2) 객실에 따라 조기 매진 우려
특히 성수기 시즌이라 발코니 객실부터 매진되기 쉬우니, 일정이 확정되면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다.
(3) 온보드 비용은 바우처로 해결 가능
크루즈 내부에서 쓰는 추가 비용(기념품, 음료, 스파 등)은 바우처로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 실제 지출은 크지 않다.
마치며
이번 인천 출발 크루즈 여행은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부부 여행으로 모두 적합하다. 10박 11일 동안 식사, 숙박, 술, 투어가 포함된 일정이라면 1인 176만원도 결코 비싸지 않다.
부산까지 가서 출발하는 수고, 비행기 갈아타는 불편, 무거운 짐 들고 이동하는 피로감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 이런 조건의 크루즈는 흔치 않다. 실제 예약자 후기에 따르면 “한번 다녀오고 나면 다음부터는 비행기 여행이 귀찮아질 정도”라는 말이 많다.
여행을 고민하는 지금,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가장 편한 선택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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