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시내버스 이용 꿀팁, 노선 찾기부터 요금까지 완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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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다낭 여행을 여러 번 갔지만 버스를 한 번도 타보지 않았다면 이번에 한 번 도전해볼 만하다.
그랩이 편하긴 하지만, 시내버스에는 다낭의 생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시장, 미케비치 해변, 용다리까지도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고, 요금도 저렴해 알뜰한 여행자에게 딱 맞는다.
이번 글에서는 다낭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부터 요금, 주의할 점, 실제 타보며 느낀 특징까지 자세히 정리했다.
1. 다낭 시내버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처음엔 낯설지만 구조를 알고 나면 그리 복잡하지 않다.
다낭 시내에는 노선이 여러 개 있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자주 이용되는 노선은 한정적이다.
대표적으로 2번 버스(미케비치~용다리~시내 중심), 16번 버스(북쪽 해안 방향)이 있다.
(1) 구글맵으로 노선과 정류장 찾기
버스 정보는 구글맵에서 거의 다 확인할 수 있다.
노선 검색, 정류장 위치, 소요 시간 등은 지도 상에 표시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 두면 편하다.
① 구글맵 검색 시 주의할 점
- 검색 시 ‘Bus’ 또는 ‘Da Nang City Bus’로 입력하면 노선이 표시된다.
- 버스 도착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 대체로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 기다릴 때는 양산이나 우산을 준비하면 좋다. 정류장에 그늘이 부족한 곳이 많다.
② 정류장 위치 확인 팁
- 노란색 또는 주황색 미니버스 형태를 찾으면 대부분 시내버스다.
- 도로변에 작은 간판이나 버스 번호가 붙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 정류장 위치가 헷갈릴 경우, 근처 현지인에게 “Bus stop?”이라고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2. 요금과 지불 방법, 미리 준비해야 편하다
다낭 시내버스의 장점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이다.
대부분 구간이 8,000동~10,000동(약 400~500원) 수준이다.
현금만 가능하므로 미리 소액권을 준비해야 한다.
(1) 탑승 후 요금 지불 방식
버스를 타면 요금을 걷는 사람(차장)이 있거나, 운전기사가 직접 받는 경우도 있다.
요금은 목적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대부분 탑승 후 목적지를 물어본다.
①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이렇게 해결한다
- 구글지도에 목적지 스크린샷을 저장해 보여주면 된다.
- “This stop” 정도로 말하거나 지도를 가리키면 충분히 통한다.
- 목적지 확인 후 기사나 차장이 금액을 알려준다.
② 잔돈 문제를 피하려면
- 1만동권을 여러 장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큰 금액(5만동 이상)을 내면 거스름돈이 없어서 난감해진다.
- 요금 지불 후에는 종이 영수증을 받는다.
3. 다낭 시내버스의 주요 노선과 특징
직접 타보면 다낭 버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관광객보다 현지인 승객이 대부분이라, 베트남의 생활상이 잘 드러난다.
(1) 자주 이용되는 노선
| 노선번호 | 주요 경로 | 특징 |
|---|---|---|
| 2번 | 미케비치 해변 – 용다리 – 시내 중심 | 용다리 위 경치가 좋고 관광객이 많이 이용 |
| 16번 | 롯데마트 – 한시장 – 북쪽 해안 방향 | 학생, 현지인 승객 많음 |
| 11번 | 공항 인근 – 시내 – 해변 | 공항 이동 시 편리 |
(2) 내가 타보며 느낀 분위기
- 차량은 비교적 깨끗하고 에어컨이 잘 작동한다.
- 외국인 승객이 드물어 현지인들의 시선이 느껴질 수 있다.
- 기사들은 대체로 친절하며, 내릴 정류장을 놓치지 않게 도와준다.
4. 주의할 점과 꼭 알아두면 좋은 팁
다낭 버스는 정시성보다는 ‘대략적 도착’에 가깝다.
이 점만 알고 타면 크게 불편하지 않다.
(1) 버스 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일들
① 예고 없이 경로가 바뀌는 경우
- 주유를 하거나, 기사 개인 사정으로 잠시 다른 곳에 들를 때가 있다.
- 구글맵 루트가 벗어나더라도 너무 놀라지 말자.
- 잠시 후 원래 경로로 복귀한다.
② 하차벨 위치 확인하기
- 대부분 입구 쪽 천장 근처에 벨이 있다.
- 내릴 때는 한국처럼 미리 벨을 눌러 표시하면 된다.
③ 잘못 탄 경우의 대처
- 중간에 내린 뒤 그랩(Grab)을 이용해 이동하면 된다.
- 버스는 교차 노선이 많지 않으므로 목적지를 다시 검색하고 타는 게 안전하다.
5. 현지 분위기와 이용객 특징
다낭 시내버스는 현지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이용한다.
학생, 노년층, 시장 상인 등이 주요 승객층이다.
오토바이를 타기 어려운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셈이다.
(1) 버스 안에서 본 다낭의 일상
-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가득하다.
- 시장 근처 노선에서는 장바구니를 든 어르신들이 눈에 띈다.
-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다낭 거리 풍경이 의외로 여유롭다.
(2) 여행자로서 느낀 장점
- 짧은 거리라도 저렴한 요금으로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 미케비치 해변~용다리~롯데마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투어버스처럼 경치가 좋다.
- 무엇보다 다낭 사람들의 일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인상 깊다.
6. 다낭 시내버스 이용 시 도움이 되는 준비물
🧭 출발 전 챙기면 좋은 준비물
-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데이터가 끊겨도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 소액권 준비: 5천~1만동 단위로 여러 장 준비해두면 편하다.
- 양산·모자: 정류장에 그늘이 없을 때 유용하다.
- 물티슈: 차량은 깨끗하지만 더운 날씨에는 땀을 자주 닦게 된다.
마치며
다낭 시내버스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익숙해지면 꽤 편리하다.
처음엔 낯설지만 한두 번만 타보면 금세 요령이 생긴다.
그랩보다 느리지만, 다낭 현지인의 생활을 체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고다.
다낭을 여러 번 방문한 여행자라면 이번에는 버스로 이동해보자.
도시의 속도와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 더 천천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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