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집밥 반찬으로 좋았던 달래오이무침, 자주 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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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봄이 되면 냉장고 풍경이 조금 바뀐다. 평소 잘 안 사던 재료가 하나씩 늘어나고, 달래도 그중 하나다. 문제는 항상 같다. 사 오긴 했는데, 뭘 해 먹을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럴 때 내가 가장 자주 선택한 방식이 달래오이무침이다. 번거롭지 않고, 실패도 적고, 밥상에 올렸을 때 이질감도 없다.
1. 달래오이무침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정리했다
레시피를 볼 때 나는 항상 재료부터 본다.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는 여기서 거의 결정된다. 그래서 이 메뉴도 먼저 분리해서 적어두는 게 맞다고 봤다.
(1) 기본 재료 구성
① 채소 재료
- 달래 1줌
- 오이 1개
②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 마늘 0.5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2) 재료를 이렇게 잡은 이유
① 장 보면서 추가 고민이 없다
- 특별한 재료가 없다
- 대부분 집에 있는 구성이다
② 계절 재료의 부담을 줄인다
- 달래 비중이 과하지 않다
- 처음 만들어도 실패 확률이 낮다
2. 달래를 손질하면서 기준이 생겼다
달래는 손질 방식에 따라 인상이 꽤 달라진다. 몇 번 해보니 나만의 기준이 생겼다.
(1) 씻는 방식에서 바꾼 점
① 물에 오래 담그지 않는다
- 향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
- 대신 여러 번 헹군다
② 뿌리 쪽 정리
- 흙만 제거하고 과하게 자르지 않는다
- 씹는 맛이 남는다
(2) 써는 길이에 대한 선택
① 너무 짧지 않게 자른다
- 달래 존재감이 살아 있다
- 오이와 섞였을 때 구분이 된다
② 대략 4~5cm
- 밥과 함께 먹기 편하다
- 무쳤을 때 흐트러지지 않는다
3. 오이를 그냥 넣지 않는 이유
오이는 역할이 분명하다. 달래를 받쳐주는 쪽에 가깝다.
(1) 소금에 절이는 과정
① 꼭 필요한 이유
- 물이 빠져 양념이 묽어지지 않는다
- 식감이 또렷해진다
② 절이는 시간
- 5분 정도면 충분하다
- 오래 두면 힘이 빠진다
(2) 물기 제거할 때 주의점
① 세게 짜지 않는다
- 오이 맛이 빠진다
-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② 바로 사용한다
- 오래 두면 다시 물이 생긴다
4. 양념은 재료를 넘지 않게 잡았다
이 메뉴에서 양념은 중심이 아니다. 재료를 묶어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1) 기본 비율에서 신경 쓴 부분
① 짠맛을 앞세우지 않는다
- 간장은 최소한만 사용한다
- 달래 향을 가리지 않는다
② 단맛은 보조 역할
- 설탕은 반 큰술 이하
- 단맛이 튀지 않게 한다
(2) 고추장에 대한 선택 기준
① 넣는 날
- 밥반찬으로 분명하게 먹고 싶을 때
- 고기 메뉴와 함께일 때
② 빼는 날
- 담백하게 먹고 싶을 때
- 달래 향이 중심이 되게 하고 싶을 때
5. 무칠 때 가장 많이 했던 실수들
간단한 메뉴일수록 실수가 눈에 띈다. 이건 여러 번 만들면서 느낀 부분이다.
(1) 한 번에 세게 무쳤던 경우
① 생겼던 문제
- 달래가 눌린다
- 물이 빨리 나온다
② 지금은 이렇게 한다
- 양념을 먼저 풀어둔다
- 재료를 얹고 가볍게 섞는다
(2) 만들어두고 나중에 먹었던 경우
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
- 오이에서 물이 더 나온다
- 맛이 흐려진다
② 내가 정한 방식
- 먹기 직전에 만든다
- 양은 항상 적게 잡는다
6. 이 반찬이 잘 어울렸던 식사들
달래오이무침은 혼자서도, 곁들임으로도 쓰임이 많았다.
(1) 기름기 있는 메뉴 옆
① 구이류
- 입안이 정리된다
- 마지막까지 부담이 적다
② 간단한 고기 반찬
- 밥상이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2) 혼자 먹는 집밥
① 밥 위에 올려 먹을 때
-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 준비 시간이 짧다
② 식사 양 조절
- 자연스럽게 과식이 줄어든다
마치며
달래오이무침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메뉴는 아니다. 그렇지만 달래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망설여질 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되어줬다. 봄마다 달래를 사 오고도 남기기 쉬웠다면, 오이 하나 더 꺼내서 이 방식으로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복잡하지 않은 메뉴가 결국 가장 자주 하게 된다는 걸, 이 반찬이 계속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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