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부터 보조배터리까지 여행 전 챙기면 편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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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여행템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예쁜 디자인보다 짐이 줄어드는지, 충전 걱정이 줄어드는지, 이동 중 꺼내 쓰기 편한지다. 여행은 물건을 많이 챙긴다고 편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주 쓰는 물건만 제대로 골라도 캐리어 안이 덜 복잡해진다.
특히 캐리어, 보조배터리, 멀티 충전기, 충전선 같은 물건은 여행 만족도를 꽤 크게 바꾼다. 한 번 불편한 조합으로 다녀오면 다음 여행부터는 자연스럽게 물건을 줄이고 바꾸게 된다.
1. 캐리어는 펼치는 순간부터 차이가 난다
캐리어는 단순히 짐을 담는 물건이 아니다. 숙소가 좁거나 공항에서 급하게 물건을 꺼낼 때 차이가 바로 느껴진다.
(1) 양쪽으로 펼치는 캐리어가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양문형 캐리어는 익숙하지만 좁은 공간에서는 부담이 있다. 침대 옆이나 현관 쪽에서 열면 반쪽 공간을 더 써야 한다.
- 짐이 한쪽으로 쏟아질 때가 있다.
- 공항에서 물건 하나 꺼내기 번거롭다.
- 숙소 바닥이 좁으면 캐리어를 완전히 펼치기 어렵다.
- 가족이나 동행 짐까지 있으면 동선이 더 막힌다.
(2) 한쪽으로 열리는 캐리어는 짐 꺼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전면으로 열리는 캐리어는 여행 중 물건을 자주 꺼내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노트북, 충전기, 세면 파우치처럼 자주 쓰는 물건을 위쪽에 두면 이동 중에도 덜 귀찮다.
① 좁은 숙소에서 캐리어를 열어둘 일이 많다면 편하다
- 침대 옆에 세워둔 채 물건을 꺼내기 쉽다.
- 옷이 한 번에 무너지는 일이 줄어든다.
- 짐 정리를 다시 할 시간이 줄어든다.
② 단점도 같이 봐야 후회가 줄어든다
- 내부를 나눠주는 파우치가 없으면 짐이 아래로 쏠릴 수 있다.
- 손잡이 유격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다.
- 내부 공간을 잘 나누지 않으면 오히려 더 지저분해진다.
그래서 전면 오픈형 캐리어를 쓴다면 압축 파우치나 분리 파우치를 같이 쓰는 편이 낫다. 캐리어만 바꾸는 것보다 내부 나누는 방식까지 바꾸면 체감이 더 크다.
2. 보조배터리는 용량보다 쓰는 장면이 먼저다
여행 중 배터리가 부족하면 일정이 바로 흔들린다. 사진 찍고, 지도 보고, 결제하고, 번역까지 쓰다 보면 스마트폰 배터리는 생각보다 빨리 줄어든다.
(1) 오래 돌아다니는 날은 고출력 보조배터리가 편하다
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까지 같이 쓰는 사람이라면 출력이 낮은 보조배터리는 답답할 수 있다. 이럴 때는 100W 이상 고출력 보조배터리가 낫다.
- 스마트폰 여러 대를 같이 충전하기 좋다.
- 촬영 장비나 노트북까지 챙기는 사람에게 맞다.
- 케이블이 내장된 제품은 따로 선을 찾는 시간이 줄어든다.
- 하루 종일 밖에 있는 일정에서 마음이 덜 급해진다.
다만 고출력 제품은 크기와 무게가 있다. 가방 안에서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평소 짐이 많은 사람이라면 납작한 형태를 고르는 게 더 편하다.
(2) 가볍게 다니는 날은 맥세이프형 보조배터리가 낫다
가벼운 일정이라면 큰 보조배터리보다 맥세이프형 보조배터리가 더 편할 때가 많다. 스마트폰 뒤에 붙여서 쓰면 케이블을 꺼낼 일이 줄어든다.
① 카페 이동, 시내 구경, 반나절 일정에 잘 맞는다
- 스마트폰에 바로 붙여 쓸 수 있다.
- 손에 들고 다니기 덜 번거롭다.
- 카드 결제나 지도 확인을 계속할 때 편하다.
- 내장 케이블이 있으면 다른 기기도 급하게 충전할 수 있다.
② 비행기 타기 전에는 케이블 유무가 은근히 중요하다
- 공항에서 보조배터리를 꺼내 쓰는 시간이 많다.
- 케이블이 붙어 있으면 따로 선을 찾지 않아도 된다.
- 탑승 전까지 스마트폰 배터리를 채우기 쉽다.
보조배터리는 큰 것 하나만 믿기보다 큰 제품 하나, 가벼운 제품 하나로 나누면 여행 스타일에 맞춰 쓰기 좋다.
3. 충전 여행템은 한 파우치에 묶어두면 덜 잃어버린다
여행 준비에서 은근히 자주 빠지는 게 충전기와 선이다. 하나라도 빠지면 현지에서 사야 하고, 그때 산 물건은 오래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 멀티 충전기는 포트 수보다 동시 출력이 중요하다
멀티 충전기는 구멍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여러 기기를 동시에 꽂았을 때 속도가 얼마나 떨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
- 노트북을 쓰면 65W 이상 포트가 있는지 본다.
- 스마트폰 2대 이상이면 USB-C 포트 구성이 중요하다.
- 워치, 이어폰까지 쓰면 최소 3포트 이상이 편하다.
- 해외 여행이면 플러그 모양도 같이 챙겨야 한다.
출장이나 장기 여행이 잦다면 충전기는 아예 여행 파우치에 넣어두는 게 낫다. 집에서 쓰던 충전기를 뺐다 넣었다 하면 한 번은 빠뜨리게 된다.
(2) 릴 케이블은 선 꼬임을 줄이는 데 꽤 쓸 만하다
충전선은 긴 선 하나보다 릴 케이블 여러 개가 더 편할 때가 있다. 당겨서 쓰고 접으면 되니 가방 안이 덜 복잡해진다.
🔌 충전선 고를 때 이런 부분을 보면 덜 후회한다
| 살펴볼 부분 | 여행 중 체감되는 차이 |
|---|---|
| 100W 지원 여부 | 노트북이나 고속 충전에 유리하다 |
| 케이블 끝 마감 | 가방 안에서 덜 꺾이는 제품이 낫다 |
| 릴 수납 방식 | 선이 완전히 들어가야 단선 걱정이 줄어든다 |
| 길이 | 침대 옆 콘센트가 멀 때 차이가 난다 |
충전선은 가격만 보고 고르면 아쉬울 수 있다. 여행용은 잘 말리고, 덜 꼬이고, 포트가 흔들리지 않는지가 더 중요하다.
4. 작은 충전템은 여행지에서 더 자주 쓰게 된다
스마트워치를 매일 차는 사람은 여행지에서도 충전이 문제다. 기본 충전기를 챙기면 선이 하나 더 늘어난다.
(1) 스마트워치 충전기는 도킹형이 가볍다
C타입 도킹형 워치 충전기는 작아서 파우치에 넣어두기 좋다. 멀티 어댑터 옆에 바로 꽂을 수 있어서 포트 하나를 덜 복잡하게 쓴다.
- 케이블이 하나 줄어든다.
- 작은 파우치에 넣기 쉽다.
- 숙소에서 워치를 올려두기 편하다.
- 걸음 수나 일정 확인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잘 맞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아도 여행지에서는 많이 걷게 된다. 이때 워치로 걸음 수를 보면 하루를 얼마나 움직였는지 감이 온다. 나이 들수록 이런 작은 체크가 다음날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됐다.
(2) 충전 파우치는 하나 만들어두면 여행 준비가 빨라진다
하드 파우치 하나에 멀티 충전기, 릴 케이블, 워치 충전기, 변환 어댑터를 넣어두면 좋다. 여행 전날마다 충전선을 찾는 시간이 줄어든다.
🎒 여행 전날 충전 파우치에 넣어둘 만한 물건
- 멀티 충전기 1개
- 릴 케이블 2~3개
- 스마트워치 도킹 충전기
- 보조배터리 충전용 케이블
- 해외용 변환 플러그
- 이어폰 충전용 짧은 케이블
이렇게 묶어두면 캐리어에 그대로 넣기만 하면 된다. 물건을 잘 챙기는 사람도 충전선은 자주 빠뜨리기 때문에 아예 세트로 만드는 편이 낫다.
5. 맥세이프 여행템은 촬영과 수납을 같이 해결한다
요즘 여행에서 스마트폰은 카메라, 지도, 지갑 역할까지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 주변 액세서리를 잘 고르면 짐이 꽤 줄어든다.
(1) 맥세이프 삼각대는 사진 찍는 습관을 바꾼다
작은 맥세이프 삼각대는 스마트폰 뒤에 붙여두고 필요할 때 펼쳐 쓴다. 큰 삼각대처럼 높이는 나오지 않지만, 카페 테이블이나 창가에 세워두기에는 충분하다.
- 혼자 여행할 때 사진 찍기 편하다.
- 영상 통화나 짧은 촬영에도 쓸 수 있다.
- 접었을 때 튀어나오지 않는 제품이 휴대하기 좋다.
- 그립감까지 같이 챙기면 손목 부담이 줄어든다.
제품을 고를 때는 펼쳤을 때 높이보다 접었을 때 얼마나 얇은지를 먼저 보는 게 낫다. 여행 중에는 쓰는 시간보다 붙이고 다니는 시간이 더 길다.
(2)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실물 카드 한두 장을 챙길 때 편하다
해외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되는 곳이 많지만, 실물 카드를 요구하는 순간은 아직 있다. 호텔 보증, 교통카드, 일부 매장 결제처럼 카드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 카드 한두 장만 들고 다니기 좋다.
- 지갑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 일부 제품은 거치대처럼 쓸 수 있다.
- 다만 두께와 무게는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카드지갑형 제품은 편하지만 스마트폰이 두꺼워진다. 손이 작은 사람이나 가벼운 케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 있다. 그래서 장점보다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가 먼저다.
6. 블루투스 스피커는 짐 여유가 있을 때만 챙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필수템은 아니다. 하지만 숙소에서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이라면 작은 제품 하나가 분위기를 바꿔준다.
(1) 큰 음질보다 가벼운 크기가 여행에 더 잘 맞는다
여행용 스피커는 음질 욕심을 많이 내면 무거워진다. 스마트폰보다 듣기 편한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다.
- 숙소에서 준비할 때 쓰기 좋다.
- 샤워 전후에 음악을 틀기 편하다.
- 방수 기능이 있으면 욕실 근처에서 덜 신경 쓰인다.
- 너무 큰 소리는 주변 객실에 피해가 될 수 있다.
가격대가 높다고 여행에 더 맞는 건 아니다. 오히려 3만~4만원대 작은 제품이 부담 없이 넣고 다니기 좋다.
(2) 스피커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사람도 있다
짐을 최소로 줄이는 사람이라면 스피커는 빼도 된다. 특히 도미토리 숙소, 방음이 약한 숙소, 늦은 밤 일정이 많은 여행이라면 활용도가 낮다.
🎧 이럴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빼는 게 낫다
- 캐리어 무게가 이미 빡빡하다.
- 이어폰으로 음악 듣는 시간이 더 많다.
- 숙소 체류 시간이 짧다.
- 방음이 약한 숙소를 이용한다.
- 조용한 여행을 선호한다.
스피커는 감성보다 사용 시간이 먼저다. 하루에 10분도 안 쓸 것 같다면 과감히 빼는 게 낫다.
7. 여행템 8가지는 이렇게 나눠 챙기면 편하다
여행 준비는 물건 이름보다 쓰는 장면으로 나누면 쉽다.
🧳 내 여행 가방에서 빠지면 불편한 물건들
| 상황 | 챙기면 편한 물건 |
|---|---|
| 짐을 자주 꺼내야 할 때 | 전면 오픈형 캐리어 |
| 하루 종일 밖에 있을 때 | 고출력 보조배터리 |
| 가볍게 돌아다닐 때 | 맥세이프형 보조배터리 |
| 숙소에서 여러 기기 충전할 때 | 멀티 충전기 |
| 선 꼬임이 싫을 때 | 릴 케이블 |
| 워치를 매일 쓸 때 | 도킹형 워치 충전기 |
| 혼자 사진 찍을 때 | 맥세이프 삼각대 |
| 카드 한두 장만 들고 다닐 때 | 맥세이프 카드지갑 |
| 숙소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 |
여기서 전부 다 살 필요는 없다. 먼저 본인이 여행 중 가장 자주 불편했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충전이 문제였는지, 짐 정리가 문제였는지, 사진 찍기가 문제였는지에 따라 먼저 바꿀 물건이 달라진다.
마치며
여행템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다. 한 번 챙기면 계속 쓰게 되는 물건만 남겨야 캐리어가 가벼워진다. 내 경우에는 캐리어, 보조배터리, 멀티 충전기, 릴 케이블처럼 사용 빈도가 높은 물건부터 바꾸는 쪽이 후회가 적었다.
가볍게 다니는 사람은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와 카드지갑 정도면 충분할 수 있다. 장비가 많은 사람은 고출력 보조배터리와 멀티 충전기 조합을 먼저 보는 게 낫다. 여행 준비가 매번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이번에는 물건을 더 추가하기보다 자주 쓰는 여행템부터 바꿔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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