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자연휴양림의 인기 숙소,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이용 팁
시작하며
무주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여행지다. 스키장, 태권도원, 반딧불이 축제 등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숙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숲속의 집은 한 달 전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트리하우스 형태의 숙소로, 숲속 한가운데에서 머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의 장단점과 예약 팁을 정리해보겠다.
1. 무주 숲속의 집,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무주 숲속의 집은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에 자리 잡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하고 있어 차로 이동해야 하며, 무주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
방문자 센터에서 체크인을 마친 후 차량으로 숙소까지 이동하는 방식이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은 좁은 편이라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2. 숙소 내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1) 트리하우스 형태의 독특한 구조
숲속의 집은 트리하우스 형태로 나무 위에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총 7개 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건물 사이의 간격이 넓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머물 수 있다.
(2) 숙소 기본 시설
- 평수: 약 7~8평
- 기본 시설: 침구류, 테이블, 냉장고, 조리도구, 화장실
- 전망: 창문을 열면 무주 향로산의 자연이 한눈에 보인다
- 바비큐 시설: 숙소 외부에 그릴이 설치되어 있어 바비큐 이용 가능 (단, 겨울철에는 어렵다)
내부 공간은 넓지는 않지만, 1~2명이 머물기에는 충분한 크기다. 특히 창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뷰가 훌륭하다. 트리하우스 형태이지만 흔들림이 없어 안정감이 느껴진다.
3.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
무주 숲속의 집은 인기가 매우 높아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주말 예약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
(1) 이용 요금
- 평일: 7만원
- 주말: 9만원
성수기에는 예약이 더욱 어려워지므로, 원하는 날짜에 숙박을 원한다면 예약 오픈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무주 숲속의 집에서의 하루
(1) 체크인 및 이동
방문자 센터에서 체크인을 진행한 후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체크인 시 직원이 숙소 이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해준다. 숙소로 가는 길은 좁은 도로라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2) 숙소 내부 탐색
숙소에 도착하면 기본적인 짐을 풀고 내부를 살펴보게 된다. 침구류는 깔끔한 편이며, 수세미 및 세제 등 기본적인 비품이 제공된다. 방이 따뜻하게 유지되어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3) 전망대 탐방
무주 숲속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경사가 있는 편이지만 무주의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4) 저녁 식사
숙소 주변에는 식당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리 장을 보고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해와 직접 조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김치찌개, 라면 등 간단한 요리를 하기에 적합한 주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바비큐를 원할 경우 따로 준비해 가는 것도 방법이다.
5. 숙박 후기
(1) 장점
- 자연 속 트리하우스에서 힐링 가능
- 조용한 분위기에서 숙박 가능
- 전망이 뛰어나 아침과 저녁 풍경이 아름답다
- 가격 대비 시설이 만족스러움
(2) 단점
- 예약 경쟁이 치열함
- 차량 이동이 필수적이며, 초행길 운전이 부담될 수 있음
- 숙소 주변에 마트나 식당이 부족하여 미리 준비해야 함
마치며
무주 숲속의 집은 자연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숙소다. 전망이 좋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숙박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다만, 예약 경쟁이 치열하고 차량 이동이 필수적인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이동이 어려울 수도 있어 계절별로 방문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약을 원한다면 미리 일정을 체크해 두고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무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트리하우스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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