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을 위한 항공·열차·문화시설 할인 총정리
시작하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시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 교통비 할인부터 문화시설 무료입장, 통신비 절감, 가전제품 구매 혜택까지 범위도 넓고 혜택도 실질적이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적용되는 주요 혜택을 항목별로 정리해봤다.
1. 국내선 항공료,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혜택이 바로 항공 운임 할인이다.
(1) 어떤 항공사가 참여하나?
총 7개의 항공사가 참여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반 보호자 1인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할인 항공사와 주요 내용
| 항공사 | 할인율 | 동반자 할인 | 비고 |
|---|---|---|---|
| 대한항공 | 30~50% | O | 국내선 한정 |
| 아시아나항공 | 30~50% | O | 동반 보호자 1인까지 |
| 에어부산 | 30~50% | X | |
| 에어서울 | 30~50% | X | |
| 제주항공 | 30~50% | X | |
| 티웨이항공 | 30~50% | X | |
| 진에어 | 30~50% | X |
이 혜택은 6월 한 달 동안 탑승일 기준으로 적용되며, 예매 전 대상 여부 확인이 필수다.
2. 열차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충일 전후로는 국립묘지를 찾는 방문객이 많다. 이에 맞춰 코레일에서는 3일간 무료 열차 이용을 지원한다.
(1) 누가 무료로 탈 수 있나?
📑 무료 탑승 대상자별 정리
- 독립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보훈보상 대상자: 본인 + 동반가족 1인
- 독립유공자 유족·국가유공자 유족 등: 수권자 1인
새마을호 이하 열차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날짜에 한해 적용된다. 실제로 이 기간엔 매표소에서 유공자 신분증 확인만으로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3. 문화·여가 시설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순한 할인 수준을 넘어서, 무료 입장이나 동반자 감면 혜택까지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 문화시설 이용 혜택 모음
- 에버랜드: 본인과 선순위 유족 1인 무료 입장, 동반자 1인 50% 감면
- 서울남산케이블카: 본인과 선순위 유족 무료
- DMZ 생생누리 체험관: 본인과 선순위 유족 + 동반 2인까지 무료
- 남해안 크루즈 관광(여수): 본인 무료, 동반 4인 50% 할인
이러한 혜택은 평소 비용 부담으로 가족 나들이가 어려웠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여유를 줄 수 있다.
4. 가전제품·택배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실속 있는 혜택이 바로 가전 매장, 택배, 통신 부문이다.
(1) 무료 택배, 고마운 혜택
CJ대한통운은 1일 3개 박스까지 무료 택배 접수를 받는다. 접수 기준은 6월 한 달 동안이며, 본인과 선순위 유족 모두 가능하다.
(2) LG전자와 삼성전자 매장 혜택
전국 직영 베스트샵(LG전자)에서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만 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와 사은품이 제공된다.
삼성스토어 역시 국가보훈대상자 구매 시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 가전 구매 혜택 요약
- LG전자 베스트샵: 구매금액별 포인트·사은품, 손자녀도 포함
- 삼성스토어: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전국 매장 적용
(3) 통신비도 줄일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에서는 월 1만 원 초과 요금제를 사용하는 국가유공자에게 통신료 35% 할인과 3만 원 상당 상품권을 함께 제공한다. 대상은 국가유공상이자와 5·18 부상자다.
5. 호텔 숙박과 외식 할인도 가능하다
원덤그랜드부산(5성급 호텔)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선순위 유족, 가족까지 객실·레스토랑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평소엔 부담스럽던 고급 숙소도 6월 한정으로는 조금 더 가까워진 셈이다.
마치며
6월은 단지 기념하는 달이 아니다.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달이기도 하다.
항공, 철도, 문화시설, 통신, 가전, 택배, 숙박 등 생활 속 여러 영역에서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이런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과의 시간이나 개인의 휴식에 작은 여유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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