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 챙기려면 이 레시피! 들기름 향 가득한 깻잎찜 만들기
시작하며 칼슘 많은 깻잎, 그냥 쌈으로만 먹기엔 아깝다. 들기름과 함께 찜으로 만들면 향긋함은 물론이고 밥 반찬으로도 손색없다. 깻잎을 가장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바로 깻잎찜이다. 1. 깻잎,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식재료 깻잎은 우리가 자주 보면서도 잘 모르는 식재료 중 하나다. 향이 강하다고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알고 보면 속이 꽉 찬 영양 식품이다. (1) 칼슘 함량, 생각보다 훨씬 높다 깻잎에는 시금치보다 약 5배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 깻잎 100g당 약 200mg 이상의 칼슘이 들어 있어 뼈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식단에 자주 올려두는 것이 좋다. 하루 권장량을 한 번에 채우긴 어렵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2) 항산화와 향이 살아 있는 베타카로틴 깻잎에는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이 성분은 비타민A 전구체로 작용하며 눈 건강과 항산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 깻잎의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 중 ‘로즈마린산’은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실제로 끓일 때 퍼지는 향이 식욕을 돋운다. 2. 직접 만들어본 깻잎찜, 왜 이 방식이 맛있었는지 깻잎찜을 만들면서 가장 많이 고민한 건 ‘어떻게 해야 간이 잘 밴다’는 점이었다. 여러 번 만들어 보며 발견한 핵심 포인트가 있다. (1) 깻잎을 5장씩 나눠 쌓는 이유 처음엔 한꺼번에 깻잎을 다 넣고 찌다 보니, 윗부분은 싱겁고 아랫부분만 짜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깻잎을 5장씩 나누고, 사이사이에 양파와 멸치를 끼우고 양념장을 고루 얹는 방식으로 바꿨다. 훨씬 간이 골고루 배고 식감도 살아 있다. (2) 들기름과 포도씨유, 이 조합이 중요한 이유 들기름은 향이 좋지만 발연점이 낮아 쉽게 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들기름과 포도씨유를 1:1로 섞어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향은 살리고 조리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름 자체로도 건강에 신경을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