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만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 도요스 vs 소야일식 어디가 나을까?
시작하며
심야 시간대에만 즐길 수 있는 ‘반값 오마카세’, 정말 알차고 괜찮을까? 최근 서울에서 술 한잔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안주와 초밥을 맛볼 수 있는 ‘심야 오마카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스시다온 도요스’와 ‘소야일식’은 각각 특색 있는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어 직접 비교해봤다. 늦은 밤 배고픔도 달래고, 술과 잘 어울리는 요리까지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두 곳 중 어디를 가야 할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 스시다온 도요스: 술을 좋아한다면 이쪽이 낫다
(1) 도요스 오마카세의 특징은? 술과 함께 즐기는 저녁 8시 이후 반값 코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스시다온 도요스’는 오후 8시부터 ‘술 안주 오마카세’라는 이름으로 일반 오마카세 가격의 반값인 16,500원에 식사를 제공한다. 단, 주류 주문은 필수이며 1인당 35,000원 이상 술을 주문해야 한다. 주류 금액을 채우는 방식은 유연해 하이볼, 생맥주 등 원하는 조합으로 주문 가능하다.
📑 스시다온 도요스 술안주 오마카세 구성 요약
항목 | 상세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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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삼종 | 참깨 두부, 연근튀김 위 아기간, 전복 |
장국 | 기본 제공 |
숙성 초밥 | 참다랑어 뱃살, 삼치, 연어, 광어, 재방어, 갑오징어 등 |
스페셜 초밥 | 단새우 성게 초밥 |
튀김류 | 치킨 가라아게 + 수제 타르타르 소스 |
식사류 | 감칠맛 강조된 소바 |
추가 선택 메뉴 | 멘치카츠치즈버거(8,000원) |
(2)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 술을 즐기는 사람: 주류를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잔을 마시려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 안주를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사람: 다양한 종류의 초밥, 튀김, 전복, 연근튀김 등이 소량씩 구성돼 있어 술과 곁들이기 적절하다.
- 가벼운 식사보다 술 중심으로 즐기고 싶은 경우: 코스 전체가 술안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양은 부족할 수 있다.
2. 소야일식: 혼자 가도 푸짐한, 진짜 ‘무한리필’ 느낌
(1) 소야일식의 구성은? 양이 많기로 소문난 심야 오마카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소야일식’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심야 오마카세(38,000원)를 운영한다. 여기도 술 주문이 필수지만, 최소 주문 금액은 인당 10,000원으로 부담이 적다. 특히 이곳은 1인 방문도 환영하며, 실제로는 2인분 가까운 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소야일식 심야 오마카세 구성 한눈에 보기
구분 | 구성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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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회 | 참돔, 전갱이, 농어, 민어, 벤자리, 생참치 등 |
조림/구이 | 전갱이 가마살 조림, 은대구 간장구이 |
튀김류 | 아기풍이(아기살 튀김 + 짬뽕소스), 유린기 |
국물류 | 민어 매운탕 |
기타 | 가자미 버터구이(감태소스), 사과 샤베트 |
주류 조건 | 인당 10,000원 이상 주류 주문 |
(2)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 양 많은 식사를 원할 경우: 술안주라기보다는 거의 한 끼 식사에 가까운 양이 제공된다.
-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 주류 주문 금액이 낮고, 소주·맥주도 가능해 부담이 적다.
- 혼자 방문해도 거부감 없는 곳: 1인 방문자도 충분한 양을 제공받아 만족도가 높다.
3. 두 식당을 비교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심야 오마카세 비교표: 도요스 vs 소야일식
항목 | 스시다온 도요스 | 소야일식 |
---|---|---|
운영 시간 | 20:00~22:00 | 22:30~00:30 |
가격(코스) | 16,500원 | 38,000원 |
주류 조건 | 인당 35,000원 이상 | 인당 10,000원 이상 |
주류 종류 | 하이볼, 생맥주 등 다양 | 소주, 맥주 등 대중적 |
메뉴 스타일 | 초밥 중심, 안주 다양 | 일식 위주 + 푸짐한 식사 구성 |
추천 대상 | 술 좋아하는 사람 | 양 많고 든든하게 먹고 싶은 사람 |
혼자 방문 | 적당 | 강력 추천 |
마치며
심야에 즐기는 반값 오마카세는 식사보다는 술안주 중심, 혹은 진짜 한 끼 식사처럼 푸짐한 코스 두 가지로 나뉜다. ‘스시다온 도요스’는 술과 안주를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고, ‘소야일식’은 늦은 밤 배고픔까지 채우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린다.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니, 술을 마시는 스타일과 식사의 목적에 따라 선택해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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