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정 스타벅스 신메뉴,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 솔직 후기

시작하며

스타벅스 여름 신메뉴 중 하나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는 단짠단짠 조합으로 다시 돌아온 음료다. 커피 본연의 맛과 함께 달콤한 카라멜 풍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떤 선택이 될 수 있을까?

 

1. 어떤 음료인지 먼저 확인해봤다

(1) 여름 신메뉴 3종 구성은 이랬다

올해 여름 스타벅스에서는 ‘콜드 전용’으로 구성된 3종 음료가 출시되었다. 음료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이번 여름 스타벅스 신메뉴 구성

  •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 더블 머스켓 블렌디드
  •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

이 중에서도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는 커피 기반 음료다 보니, 아이스 커피를 즐겨 찾는 사람들에게 먼저 눈에 띄는 메뉴였다. 특히 단짠 조합을 좋아한다면 궁금할 수밖에 없다.

 

(2) 이미 출시된 적 있는 메뉴다

이 메뉴는 사실 완전 신상은 아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이름으로 한정 출시됐던 전례가 있으며, 소비자 반응이 나쁘지 않아 다시 돌아온 케이스다. 시즌 한정 느낌이 강해, 찾는 사람은 꽤 많은 편이다.

 

2. 실제 구매한 사이즈, 가격, 구성

(1) 가격대는 일반 콜드브루보다 살짝 높다

📌 사이즈별 가격 정보 (2025년 6월 기준)

  • Tall (355ml): 6,500원
  • Grande (473ml): 7,300원
  • Venti (591ml): 8,100원

보통의 콜드브루보다 1잔당 700~1,000원 정도 비싼 편인데, 크림과 카라멜이 더해진 만큼 이해할 수 있는 가격대다.

 

(2)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다

음료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바닥: 번트 카라멜 소스
  • 중간: 콜드브루 커피 베이스
  • 위: 씨솔트 크림 토핑

한마디로, 마시는 순서에 따라 맛의 변화가 뚜렷한 구조다. 첫 모금부터 끝까지 균일한 맛은 아니고, 섞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3. 직접 마셔보니 어떤 느낌이었는지

(1) 젓지 않고 마시면 이런 맛

음료를 섞지 않고 바로 마셨을 때는, 입에 닿는 씨솔트 크림의 단짠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다. 이 크림은 부드럽지만 꾸덕한 질감은 아니어서, 입안에 쉽게 녹아들며 커피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2) 섞어서 마시면 카라멜이 확 살아난다

한두 모금 마신 후 살짝 저어서 마셨을 때는, 카라멜의 풍미가 강하게 올라왔다. 바닥에 깔린 번트카라멜 소스가 커피와 섞이며 단맛이 풍부해지기 때문인데, 이게 단순한 시럽 맛이 아니라 불향처럼 약간의 쌉쌀한 풍미도 있어서 더 깊이 있는 맛을 만들어준다.

 

4. 이 음료, 누구에게 잘 맞을까?

📌 이런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있다

  •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다고 느끼는 사람
  • 크림이 올라간 커피류(나이트로, 프라푸치노 등)를 선호하는 사람
  • 단맛은 있지만 질리게 달지 않은 음료를 찾는 사람
  • 스타벅스 신메뉴를 꼭 한번쯤 맛보는 편인 사람

반대로 크림이나 카라멜이 들어간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보다는 조금 더 디저트 느낌의 음료에 가깝기 때문이다.

 

5. 칼로리나 당 성분은 괜찮은 수준일까?

(1) 열량은 다소 있는 편

📌 영양 정보 (Tall 사이즈 기준)

  • 열량: 150kcal
  • 당류: 18g
  • 지방: 7g
  • 카페인: 130mg
  • 나트륨: 110mg

당류나 지방 함량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반 콜드브루보다 확실히 높다. 아메리카노처럼 가볍게 마시는 음료는 아니고, 당 보충이 필요한 오후 시간대에 간식 겸 마시는 용도로 적합하다.

 

(2) 카페인 함량도 꽤 있다

13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저녁 시간대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보면, 하루 중 집중력이 필요한 시간에 마시면 카페인 보충용으로도 충분하다.

 

마치며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는 단맛과 짠맛이 조화롭게 섞인 음료로, 디저트 같은 커피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여름 시즌 음료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여름 한정 메뉴이니, 궁금하다면 한번쯤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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