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편의점 할인 총정리: 이번 달 원플러스원 제대로 정리했다
시작하며
2025년 7월, 편의점에서도 할인받는 방법이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까지 카드사와 결제 수단에 따라 혜택이 다르고, 일부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는 게 낫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어떤 제품이 할인 대상인지, 어떤 조합이 가성비가 높은지 직접 정리해봤다.
1. GS25 할인 혜택, 이번 달은 평소보다 약했다
GS25는 매달 진행하는 고정 할인 패턴이 있다. 하지만 이번 7월은 강력한 신제품보다 무난한 구성 중심이었다.
(1) 자주 등장하는 원플러스원, 어떤 제품이 있는가
매달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제품은 늘 비슷하다. 이번에도 갓세일로 여러 제품이 들어갔는데, 내가 주목한 건 아래다.
📑 7월 GS25 주요 할인 조합
- 오모리 김치즈 볶음면: 원플러스원
- 코크 제로: 원플러스원
- 브레디크 빵: GS페이 결제 시 혜택
- 리얼몬스터 통통: 파카드 결제 시 원플러스원
- 춘식이 우유: 파카드 결제 시 원플러스원
이 외에도 냉장 고기반찬이나 저당 아이스크림 할인 등이 있었지만, 실제 매장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나도 근처 GS25 여러 곳을 들러봤지만 냉장 고기반찬은 진열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
(2) 카드사 연계 할인, 효과적인 조합은 무엇인가
이번 달에는 삼성카드·농협카드·신한카드 등 다양한 카드가 연계됐다. 하지만 할인 제품 중 일부는 CU보다 비쌌다.
예를 들어, 메가 맥주 3캔 7,800원은 CU보다 비쌌고, 굳이 GS25에서 살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나마 괜찮았던 건 토스페이 결제 시 아이스크림당 250원 페이백. 1,000원짜리 제품 5개를 사면 50% 수준까지 할인이 들어가 실제로 테스트해본 결과 체감 할인율이 꽤 컸다.
2. CU의 7월 할인 핵심은 맥주와 스무디였다
CU는 상대적으로 더 공격적인 할인 구성을 가져왔다. 특히 CU머니 결제 시 강력한 혜택이 몰려 있었다.
(1) 비빔면, 두부 할인은 마트 수준
- 진 비빔면 + 진짜 쫄면 번들 세트: 2,500원
- 두부 (일부 상품): 원플러스원
마트보다 저렴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가까운 편의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나도 점심 대용으로 진짜 쫄면 세트를 종종 구입하는데, 이번 할인은 꽤 유용했다.
(2) 대용량 맥주 할인, CU머니 결제만 기억하면 된다
📑 CU 대용량 맥주 할인 방식
- 대용량 맥주 3캔 이상 구매 시: 30% 할인
- 버드와이저 740ml 6캔: 8,280원 (CU머니 결제 기준)
- 조기 종료 가능성 있음 (7월 2일부터 종료 가능 언급)
해당 할인은 실제로 내가 계산해본 결과 정말 저렴했다. CU 머니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들어가며, 추가 쿠폰이 없어도 바로 적용된다. 단, 행사 매장이 제한적이므로 확인은 필수다.
(3) 스무디 반값 할인, 드디어 국내 편의점에도 등장
- IBK 기업은행 카드 사용 시: 스무디 50% 할인
- 일부 매장에 한정되어 있음
- 우즈 패스 중복 가능
실제로 CU 세 군데를 돌아다닌 결과, 스무디를 파는 곳은 1곳뿐이었다. 스무디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건 확실한 장점이지만, 매장이 적은 만큼 이 점은 감안해야 한다.
3. 세븐일레븐은 조용하지만 효율적인 할인 구성
세븐일레븐은 CU, GS25에 비해 다소 조용한 느낌이지만, 잘 따져보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1) 선크림 할인, 의외로 괜찮은 구성
📑 세븐일레븐 주요 할인
- 선크림 2종: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할인
- 해당 제품은 원플러스원 구성 제품
- 실구매가 기준으로 올리브영보다 저렴
7월이라는 계절 특성상 선크림 수요가 높아진다. 나 역시 출근 전 세븐일레븐에서 급하게 하나 구입했는데, 네이버페이 할인까지 적용되니 만족도는 높았다.
(2) 비빔면·볶음면 추가 할인은 조합이 핵심
- 토스페이 결제 시: 비빔면류 20% 할인
- 원플러스원 제품에도 추가 할인 적용 가능
할인 조합이 잘 맞을 경우, 2개에 1,500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편의점보다 할인이 겹치는 구조가 많은 점은 장점이다.
4. 이마트24는 혜택보다 ‘참여 방식’이 복잡했다
이마트24는 할인 제품 자체는 매력 있지만, 참여 방식이 다소 번거롭다는 인상이 강했다.
(1) 어플 바코드 + 카드 결제 = 5,000원 쿠폰
📑 이마트24 할인 조건
- 동서 제품 5,000원 이상 구매
-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 + 현대카드 결제
- 조건 만족 시 5,000원 쿠폰 제공 + 추가 캔 증정
앱 설치 → 로그인 → 바코드 스캔 → 결제까지의 과정이 생각보다 길다. 간단하게 할인받고 싶은 입장에서는 다소 번거로운 조건이다. 나처럼 쿠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
(2) 하겐다즈 2플러스2, 필요한 사람에게만 추천
- BC, 삼성, 하나카드 결제 시
- 하겐다즈 2+2 구성
- 긴급 구매용으로는 괜찮음
하겐다즈 자체가 원래 고가인 제품이라, 원플러스원 이상이 들어간 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자주 먹는 제품이 아니라면 실용성은 떨어진다.
마치며
2025년 7월, 편의점 할인은 ‘카드사’와 ‘결제 방식’에 따라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CU의 대용량 맥주 할인과 스무디 50% 할인은 눈에 띄는 구성이고, GS25와 세븐일레븐은 무난한 수준이었다. 이마트24는 앱 바코드 스캔이 번거롭지만 쿠폰 활용이 가능하다.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조합은 CU에서 CU머니로 맥주 6캔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반면, GS25는 평소보다 눈에 띄는 행사가 부족해 ‘필요할 때만 사는 곳’으로 보는 게 맞다. 이번 달은 비교적 맥주 프로모션이 중심인 달이었고, 간식이나 스낵보다 음료 할인에 집중되어 있었다.
편의점은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는 만큼, 매달 이런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간단한 결제 조합만 바꿔도 30~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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